남도국악제, 12일 광양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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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제, 12일 광양서 열린다
  • 최철 기자
  • 승인 2016.05.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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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인들의 대축제인 제38회 남도국악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광양실내체육관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국악인 2,000여명이 참가해 12일 09:30 예선전을 시작으로 13일 10:00부터 본선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국악제에는 농악 900여 명, 남도민요 17개 팀, 판소리 50여 명, 고수 70여 명, 무용 50여 명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국악인들이 참여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제37회 남도국악제 각 분야 대상팀인 진도군지부의 남도민요, 광양시지부의 무용, 목포시지부의 판소리·고수 공연이 펼쳐져 남도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 및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정홍수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 지회장은 “국악의 전통이 깊은 광양시에서 제38회 남도국악제가 개최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남도국악의 진흥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국악인들뿐만 아니라 광양시민, 전남도민이 화합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광양시지부는 제37회 남도국악제 무용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었던 무용분야를 필두로 농악(30명), 무용(8명), 남도민요(8명), 고수(2명), 판소리(1명) 분야에 참여해 광양시 국악의 우수성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797-222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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