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2016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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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2016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5.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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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뽀끄회’초대전…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서 7일부터 22일까지
▲ 강용운 축하 종이에 수채 40x40cm 1950.

광주시립미술관은 상록전시관에서 미술단체 ‘사단법인 에뽀끄’를 초대하여 “1964-2016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전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11일 오후 5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에뽀끄’는 초대단체 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이며, 에뽀끄는 1964년 결성되어 1965년에 첫 번째 전시를 YMCA에서 가진 의미 있는 단체이다.

단체창립 이후 50년이 넘은 기간 동안 앵포르멜, 모노크롬추상, 포스트모더니즘미술까지 호남미술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 미술단체로 성장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에뽀끄 50년을 넘어서다’전은 작고작가와 원로작가의 초창기 모더니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모더니즘 현대미술에 대한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한다.

그리고 남도화단을 이끌어 가는 역량 있는 중진작가와 새로운 미술을 추구하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다.

▲ 김용복 시공 93x93cm 캔버스에 유채 1976.

오랜 역사를 지닌 (사)현대미술 에뽀끄는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미술을 향해 나간 젊고 참신한 미술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지난 2007년부터 이 지역 현대미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현대미술 광주 아트비전’을 개최해 왔으며 국제현대미술 교류와 아시아 현대 미술제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모더니즘 회화를 선도한 1950년대부터 1980년대 남도의 대표적인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남도가 우리나라 모더니즘 추상회화의 원류이고 에뽀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가들이 한국현대미술을 이끈 것을 조망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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