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일 ‘2016년 무등산국립공원 환경미술제’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느림의 미학전은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등산국립공원 환경미술제 ‘느림의 미학’전은 ‘자연과 인간의 해후’를 주제로 국립공원 탐방문화 개선과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대표 미술관인 무등현대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김경란(끝과 시작 사이), 김숙빈(등산화와 스틱), 나명규(존재), 이기성(날지 않는 새), 이정기(거구로 가는 시계), 이호동(야호), 최희원(산지린구), 한미경(자연의 섬 - 고것 참! 다시보이네) 등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8인의 작가가 참여해 자연을 대하는 인간 내면의 성찰과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 안동순과장은 “이번 환경미술제를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탐방문화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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