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과 정치' 전남대서 13일 학술대회…왜곡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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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정치' 전남대서 13일 학술대회…왜곡에 초점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5.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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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5월15일 전남대생들이 ‘비상계엄 해제’ 구호를 내걸고 거리시위에 나서려다 교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김대중평화센터

전남대학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13일 오전 10시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 5·18연구소와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5·18과 역사를 둘러싼 정치'를 주제로 '5·18과 역사왜곡', '현대사와 역사왜곡' 등으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왜곡'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역사왜곡의 문제로 외연을 확장해 학술적 접근을 시도한다.

제 1세션에서는 ▲ 5·18민주화운동 왜곡의 심화(오승용·전남대 5·18연구소) ▲ 5·18민주화운동 진실부인에 대한 형사법적 규제방안(김재윤·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 1980년 5월 광주 그리고 북한(김희송·전남대 5·18연구소) ▲'임을 위한 행진곡'의 세계화(정근식·서울대)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 2세션에서는 ▲ 보수정권 이후 한국 근현대사 왜곡의 실태와 분석(이준식·연세대) ▲ 굴절된 역사, 시민에 의한 역사의 진실찾기(이국언·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 역사의 전복: 반(反)한법 열전(오유석·성공회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세션에 앞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전남대 5·18연구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5·18연구소의 그동안 업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 전남대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는 '전남대 5·18민주화운동 제3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전남대가 주최하고 5·18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전남대학교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지병문 총장과 노동일 총동창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1980년 5월 24일 전남대 교수일동 명의로 발표된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에게 고함'이라는 선언문을 김영철 전남대 교수회장이 낭독, 그날의 의의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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