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홀리랜드 조성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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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홀리랜드 조성 사업 탄력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5.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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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은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증도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을 위한 후원 모임을 갖고 증도 홀리랜드 조성사업의 범 기독교계 후원 등을 의논했다. 사진=신안군

신안군은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증도 기독교 체험관 건립사업을 위한 후원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 대표자 50여명이 최근 현안 논의와 증도 홀리랜드 조성사업의 범 기독교계 후원을 위해 모인 자리였다.

홀리랜드 조성사업은 민선6기 고길호 군수의 역점 사업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순교자이며 섬 선교의 어머니인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정신을 기리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이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6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단계로 기독교 체험관 건립, 한반도 해송숲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로 관광 인프라 및 체험형 테마공원 조성, 3단계로 우전해수욕장 관광지 개발사업과 민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고현안 사업으로 확정된 증도 기독교 체험관 건립 사업은 사업비 95억원으로 체험관 건립, 문준경 전도사 순교유적지 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한반도 해송숲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 97억원으로 추진하게 된다.

워터파크 조성, 야외풀장 리모델링, 생태탐방로 개설, 주차장 조성, 자전거 종합센터 등이 설치된다.

고길호 군수는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공원을 토대로 한 홀리랜드 조성 사업은 1차적으로 우리나라의 천만 기독교인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2천5백만의 기독교인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250만명의 신도가 늘고 있는 중국이 최종 목표이다.”고 밝혔다.

한편, 50여명의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자는 증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과 해저유물발굴기념비, 한반도 해송숲, 태평염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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