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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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5.16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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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0일 삭온스크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공연
▲ 드보르작 포스터,

‘삭온스크린(SAC on Screen)’ 제6회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공연을 상영한다.

오는 20일 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이번 ‘삭온스크린’은 지난해 9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공연을 녹화한 작품.

‘드보르작(1814~1904)’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으로 독일 작곡가 ‘브라암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져 영국·미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세계적 음악가이다.

그의 대표작 ‘신세계로부터’는 지난 1892년 ‘드보르작’이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임명되어 미국에서 생활하며 작곡한 작품.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사진=광주문화재단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에 감동을 받아 미국의 민요정신을 곁들여 작곡했고, 낯선 미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힘찬 희망을 담았다.

특히 제 2악장 라르고에서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데 이 부분은 이 곡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게 되면서 ‘체코적이면서도 미국적인 교향악의 걸작’으로 꼽힌다.

올해로 창단31주년을 맞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와 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으며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지난 2014년 1월 지휘자 임헌정이 제5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후, 깊이 있는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하여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하며 고음질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선착순 100명 예약. 무료공연.

오는 5월 27일 상영작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영상이 상영된다. 문의 062-670-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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