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정직한 언론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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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정직한 언론사 필요하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0.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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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광주데일리뉴스 논설위원 첫모임 가져

“나라가 잘되려면 국민이 건강해야 하고 건강한 국민은 바르고 정직한 언론이 있어야 한다.” 광주데일리뉴스 논설위원들의 첫모임이 지난 9월 27일 정오에 광주월드컵 경기장 맞은편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광주국제영화제 정환담 이사장은 이 같이 말하고 광주데일리뉴스가 ‘정론직필’의 첫마음을 잊지 말 것을 주문했다.

10월, 첫발을 내딛게 되는 광주데일리뉴스는 이 날 창간을 앞두고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진솔한 목소리와 의견을 대변하고자 각 분야 지역인사를 초빙해 논설진과 필진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우선 참석한 1차 위원들로 사)빛고을 정책연구센터 전태갑 이사장과 광주국제영화제 정환담 이사장, 사)한국전례원 최준원 박사, 전남대명예교수 정기철 박사, 21세기주민자치참여연대 김창용 사무총장 등의 논설위원과 본보 신현호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오찬을 나누며 창간을 앞둔 광주데일리뉴스의 과제와 지역사회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후 본사 사무실로 자리를 이동해 광주데일리뉴스에 대한 회사소개와 연혁, 발행목적과 편집방향 전반에 관한 브리핑 시간을 갖고 참석한 논설위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현호 편집국장은 “기존 언론의 뉴스가 셀프서비스 식당의 인스턴트 음식 맛이라면 ‘광주데일리뉴스의 정과 믿음이 있는 기사들은 외갓집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 음식 맛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정갈하게 선별하여 소화할 수 있는 양으로 식단을 짜 나갈 것이며 구수한 기사로 잘 발효시켜 설익은 인스턴트 음식을 내놓는 다른 일간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신뢰성으로 지역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언론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속한 정보는 인터넷 뉴스로, 심층 취재는 종이신문으로 독자를 찾아갈 것이며 언론이 여론을 주도하는 일방적 뉴스가 아닌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개방적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저널리즘의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순 사실 보도만이 아닌 사실 속 감춰진 내면의 진실을 파헤쳐 독자들의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탐사보도와 기획취재를 강화해 지배 권력에 맞서는 용기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올곧은 시선을 견지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인문·사회·경제·이학 등 지역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견과 상식 자료 등을 인터넷과 지면에 게재할 예정이다. 광주데일리뉴스는 이 날 참석한 위원들 외에도 추후 각 분야의 새로운 위원들을 영입해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등을 수렴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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