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폰 하나로 농장관리
상태바
광양시, 스마트폰 하나로 농장관리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비·노동력 절감 효과에 기여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가 농업에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농장관리가 가능한 IT기술을 농업기반에 구축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농가(7곳)에서 시범운영중인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원격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비·노동력 절감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이 농장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자동화된 온실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온실개폐 및 관수, 온풍기-열풍기 가동, 보안관리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애호박, 파프리카, 토마토재배 하우스 시설 내부의 온도·수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온도조절을 위해 수시로 환기구를 여닫는 것은 물론 물이나 비료를 주는 일, 조작한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 내 기온이 설정치 보다 높거나 낮을 때에는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람이 울려 농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광양읍 우산리 김성문 씨는 “토마토재배를 하면서 하우스 내 온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작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농장을 비우는 것은 상상조차 어려웠는데, 스마트폰 농장관리로 가벼운 외출도 하게 돼 삶의 활력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김병호기술보급과장)는 “스마트폰과 함께 열린 새로운 첨단기술을 농업과 융합하여 농산물생산, 유통, 소비적 측면에서 농업전반에 활용 농업적 이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