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김 소비시장의 능동적인 대처와 일선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부류식 김양식어장 1,183ha(23,000책 규모)를 신규개발 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김양식어장 전체면적 7,138ha 중 80%이상이 지주식 양식방법으로, 년 평균 25,000여톤 생산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부류식 김양식어장 개발로 매년 5,000여톤(약 130억원)의 추가 생산을 예상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른김, 스낵김, 자반김 등 김 상품의 다변화로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김 수출시장 규모가 대폭 증가됐다.
이에따라 김 원물생산, 공급을 통하여 김 수출확대는 물론 우리군 김양식 산업 활성화을 위한 견인역할을 할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김양식은 매년 540여 어가가 참여하여 년간 3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이자 신안군의 주력 산업중 하나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부류식 김양식어장 개발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면서 “어장의 확대와 어장관리 의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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