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서원에서 즐기는 ‘현대적 유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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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서원에서 즐기는 ‘현대적 유교’ 축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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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유교적 인문 교양을 높이는 ‘유교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오는 10일까지 시민들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유교에 심리학, 서양문학, 현대문화 등을 접목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다.

월봉서원 교육관에서 오는 12일 시작하는 ‘유교 아카데미’는 매주 1회 6시간씩 18주 동안 운영되며,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총 54강좌가 마련된다.

‘유교 아카데미’는 고봉 기대승 선생의 사상부터 청소년 문제, 외로움,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문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산책하기, 정자 돌아보기와 같은 체험과, 취미 탐색 등 실생활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습 시간도 적절히 배치했다.

양질의 강의를 위해 박해용 전남대 철학연구센터 교수, 심옥숙 전남대 독문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강좌를 운영한다.

‘유교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좌이다. 광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유교문화 활성화 지원단이 주최한 유교아카데미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마련했고, 운영비 1,7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수강 신청은 광산구 문화체육과(960-8272) 또는 월봉서원 교육관(951-6434)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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