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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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5.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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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만화가·화가·시인 100여 명과 함께 하는 5·18 시민참여축제
▲ 제3회 100인의 릴레이아트 포스터

5·18 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제36주년 기념 5월문화예술행사로 27일 저녁8시부터 제3회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를 개최한다.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회화, 서예, 만화로 표현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오월정신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만화가, 화가, 시인 100여 명이 5·18 민주광장 분수대를 중심으로 둘러 앉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가로 만화가는 박재동<한겨레신문>, 김형배<로보트 태권브이>, 공성술<메이피플>, 원수연<풀하우스>, 김진<바람의 나라>, 전세훈<슈팅>, 김기혜<설>, 박소희<궁>, 안중걸<캐리커쳐>, 김성모<돌아온 럭키짱>, 황미용<깔깔마녀는 일기 마법사>, 화가 홍성담, 한희원, 주홍, 고근호, 임의진, 조경현, 주라영, 시인 김청우, 김을현, 이순남 등이 참여한다.

5·18 민주광장에서 5·18 부활제, 오월의 노래 상설 음악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머니합창단과 오카리나팀 등의 재능 기부 공연과 오월단체와 일반시민의 후원으로 5·18 주먹밥과 먹거리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일부 작가들은 참여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18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해 5월 민주유공자 단체에서 저녁·간식을 제공하고, 무등산 평촌마을 부녀회에서는 파전,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광주YMCA, 두뫼외식을 비롯한 단체와 개인들이 다양한 나눔 음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아트는 뜻 있는 작가들의 의지로 만들어낸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일반 시민들은 음식을 후원하여 참여 작가를 응원하고 행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작품들은 오는 7월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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