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감 100℃ 소통 강연…열정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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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감 100℃ 소통 강연…열정도 100℃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6.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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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공감 100℃ 소통강연’을 가졌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시민이 강사와 청중으로 참여해서 자신의 관심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시민중심의 열린 강연을 마련해 소통 창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시는 시민소통실 설치와 시민소통위원회 출범, 두 차례의 시민원탁회의 개최, 새로운 소통기법인 프레젠테이션 강연 ‘이그나이트 나주’ 개최 등 활발한 소통노력을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민과 관’, ‘관과 관’의 소통노력에 이어 ‘민과 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통문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저녁7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공감 100℃ 소통강연’을 열었다.

이번 소통강연은 신청자 15명 가운데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빛가람동 주민들을 우선 선정, ‘선택의 기술’(김현영), ‘아픔을 딛고 행복을 꿈꾸는 삶’(정유선), ‘소통의 인문학’(김철민), ‘밥상머리 교육’(정지현)을 주제로 20분 내외의 시간에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펼쳤다.

시민강사 정지현씨는 “남편을 따라 나주에 이사온지 3년째로, 딸 넷을 키우면서 갖고 있던 교육관과 생각을 누구에겐가 얘기하고 싶어 강연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단절된 경력을 살려 새로운 일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반겼다.

강인규 시장도 “‘공감 100℃ 소통강연’은 지난해 최우수 신규시책으로 발굴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중심 행정’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과 진정성에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생각해 앞으로 시민 누구라도 강사로 참여해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며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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