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올해 세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손불면 대전리 일대에 총사업비 13억61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842㎡, 연면적 1081㎡ 규모로 농기계 임대사업장 서부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심의회, 일상감사 등을 거쳐 전남도교육청 소유 부지 매입을 위한 전남도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끝마쳤다.
신축공사 설계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2011년 본점, 2015년 동부점에 이어 올해 서부점을 개설해 손불면과 신광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3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임대농기계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부족한 노동력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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