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서 16일 ‘응답하라 중2병’ 대국민 공개강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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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서 16일 ‘응답하라 중2병’ 대국민 공개강좌 열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6.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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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일까?”

광주 남구는 13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대국민 공개강좌로 관내 학부모 및 교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응답하라 중2병’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ADHD’(주의력 결립 과잉 행동장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장혁진 아이나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말 안 듣는 청소년’과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라는 3가지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청중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ADHD 질환 인식 및 치료실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 6세에서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 중 ADHD 환자의 비율은 6.5% 정도로 추정되며, 잠정 환자 대비 10%만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제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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