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016년 지역단위 가족친화 환경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추진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군 도서관 3층에서 4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영유아 독서지원을 위한 ‘엄마랑 아가랑 함께하면‘통’해요’ 는 아동과 가족간 상호작용을 통한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도모하게 된다.
‘나눔인형(발도르프인형)만들기’ 프로그램은 자연친화적 헝겊 인형놀이로 유아의 사회지능 발달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리엄마 역할 및 육아정보 나눔을 위한 「참새방앗간」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안정정착을 돕는다.
장난감 놀이를 통한 전인발달지원 및 육아용품 나눔을 위한「장난감 등 육아용품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고 서로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마다 9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전문 강사진과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의 협조로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한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여성이 가장 살기좋은 여성친화적인 가족친화 도시 조성에 발빠르게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선두주자로서 앞장서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가족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관과 민이 함께하여 지역밀착형 서비스가 골고루 주민들에게 돌아가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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