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청렴교육을 받기 위해 전국 공직자들이 앞다투어 강진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8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진군에 농박 푸소체험(제7기)과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제9기)을 받기 위해 전국의 공직자들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특히 교육을 수료하고 돌아간 이수자들로부터 입소문이 크게 나 전국 교육기관과 학교장,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공직관 청렴교육과 청렴 푸소체험에 입교를 희망하고 있다.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2011년부터 시작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산의 목민, 애민, 청렴사상을 배우고 다산의 흔적을 따라 강진의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현장체험으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청렴교육장으로 우뚝 서며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대도시 공무원을 위한 청렴 푸소(FU-SO) 농박체험 교육 과정을 추가 신설했다.
청렴교육과 더불어 넉넉한 인심의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의 정서를 느끼며 감성 가득 고향의 정을 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한층 더 강진의 아름다움과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있다.
특별히 이번 9기 교육에는 이주석 행정자치부 전 실장이‘지방재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의 특강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진군 다산수련원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산을 통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교육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교육생들이 공직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가족과 함께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와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토록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한편, 6월중 나주시 교육청(130명), 여수시 교육청(63명), 정읍교육청(49명), 광주국세청(55명)에서 방문 등 올해 4천여명이 강진군 다산수련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총 2만여명의 전국 공직자들이 다산정신을 배우고 강진의 맛과 멋을 느끼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