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소, ‘117CHAT’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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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소, ‘117CHAT’을 아시나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6.06.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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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재 (나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폭력 대표 신고전화는 117, 문자신고는 #0117, 스마트폰 어플 이용신고는 ‘117CHAT‘이다.

경찰‧관계기관들의 다양한 예방 및 홍보 활동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로써,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땐 117이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112 다음 대중적인 번호가 되었는데, 스마트폰 어플인 ‘117CHAT‘은 아직까지 생소한 이름이다.

‘117CHAT’은 이용자의 GPS 조회(또는 설치시 지역설정) 방식으로 해당 지역별 117센터 상담사와 학교폭력에 관련하여 실시간 채팅 신고‧상담 가능하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생활화에 따라, 손쉽게 학교폭력에 대해 신고‧상담 할 수 있는 고민상담소인 것이다.

당장 전화통화로 신고하는 것이 부담 되는 경우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과 비슷한 채팅 방식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학교별 학교전담경찰관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여 도움 요청이 가능하고, 익명이 보장되니 이름을 알리고 싶지 않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정말 유용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 해도 아무도 사용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물건이 된다. 유용한 ‘117CHAT’을 두루 알려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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