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업전문지 월간 〈농경과 원예〉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농업기술센터 부문, 원예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원예분야 농촌진흥사업을 수행해 온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심의를 거쳐 각 도별 2개 이내의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신규 화훼인 모란 작약과 수국 수출, 장미의 육성은 물론 새로운 작목인 여주, 딸기, 아스파라거스 등의 연구 개발과 지역 특화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화 수국 수출은 국내 가격 안정과 수출농업을 선도하고 ‘플라워시티 강진’ 만들기 등 화훼산업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여주는 브랜드 개발과 가공기자재 지원은 물론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농업인에게 실익이 가는 소득작목 개발과 육성 그리고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작목 도입, 개발 등으로 지역민 소득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말 전국 최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된데 이어 또 한번농업전문지로부터 대외적인 시상을 받음으로써 일선 농촌지도기관의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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