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재 대학생들이 지킨다”
상태바
“전남 문화재 대학생들이 지킨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6.2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문화재연구소, 29일까지 대학생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 지난해 12월 추진된 2015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구례 천은사 주변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2016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전남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도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 보존·관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8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동안 도내 주요 사찰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강진 백련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체험을 하면서 사찰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친 후 전남 서부권역 문화유적 탐방과 남도의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에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사찰별로 30∼40명을 모집한다. 광주·전남지역 대학생과 지역 출신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도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전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287680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연구소(061-287-68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6년간 총 60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남·광주 소재 대학 11곳과 수도권 소재 대학 10개 곳 총 21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전남문화관광재단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장은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선조들이 물려준 훌륭한 문화재를 보존·보호하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