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 강진 세계모란공원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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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성” 강진 세계모란공원 변신은 무죄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6.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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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공원 조감도

강진군의 2016년 강진 희망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세계모란공원의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다.

군은 공원에 설치될 조형물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황금모란 조형물을 비롯하여 영랑시인 청동상, 시문학파 상징물, 모란스토리 가벽, 영랑 시비 등이 설치된다.

영랑시인 청동상은 선생이 양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며 영랑 선생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문학파의 간단한 소개를 한 시문학파 상징물 등도 볼 수 있다.

영랑 시비는 기존 안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구성했다. 특히 황금모란 조형물은 야간 조명과 어울려 낮보다 밤에 더 멋진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내내 모란을 볼 수 있어 봄에 모란꽃이 지는 아쉬움을 달래줄 유리온실은 현재 건물 공사를 완료했고 8월까지 실내 조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8월에 완료된다. 공원 내 조경은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을 목표로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모란원은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독일, 미국, 영국의 국가별 모란을 심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세계모란공원은 영랑 김윤식 선생과 모란이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모란을 테마로 하는 문학공원으로 2014년 1차 사업을 마쳤고 올해 2차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채용 지역개발과장은“세계모란공원은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 관광객들에게는 영랑의 시 혼과 감성을 되찾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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