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소재 창의력 뛰어난 작품 다수 출품, 입상작 7월5~9일 전시
광주시는 지난 20일과 22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29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에는 한국화 오우종(서울) 작 ‘겨울나무’를 비롯하여 7개 분야의 대상과 최우수상에 한국화 박수민(광주) 작 ‘지반지곰’ 등 8개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외에 특선․입선 등 총 994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한국화, 양화, 공예 등 10개 부문에 총 1694점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는 심사위원들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돼 위원들 간 민주적인 합의와 조정을 통해 공정한 절차로 1, 2차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별했다.
대회 입상작품은 7월5일부터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시상식은 7월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부상으로 대상에는 각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광주미술협회 관계자는 “이번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은 수준이 한층 향상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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