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마을예술학교 만들기 파트너십’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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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마을예술학교 만들기 파트너십’ 포럼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6.2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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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예술교육의 중요성의 대두와 함께 마을예술학교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을 탐구하는 포럼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지역문화예술교육단체 간 협력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광주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연구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마을예술학교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놀이편’ 포럼을 오는 30일 오후3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자율연계협력기획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네트워크 체계방식과 협력사업모델 창출을 위한 실행 연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율연계협력기획사업’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북구문화의집, 동구문화원, 광산구 마당집, 남구 문화약방 등 광역-기초센터 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과는 차별성을 두고, 삶과 예술을 바탕으로 한 마을예술학교 모델 발굴을 시도하는 등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문화예술교육콘텐츠 정립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모임과 포럼, 컨퍼런스 및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형태적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양하고 주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방식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놀이, 놀이터, 마을예술학교에 중점을 두었다.

‘예술교육으로서의 놀이’를 주제로 적정기술연구가 김성원 씨가 발제하고, ‘문화예술교육(놀이)의 장으로서 동네’를 주제로 설치작가 이호동 씨가 발제한다.

‘마을예술학교를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경기문화재단 문화재생팀 주임 이진실 씨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를 사례로 예술가, 공간, 기관의 파트너십 관계에 대해 발제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김영순 팀장은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을 발굴하고 협력해 공동 이슈를 찾아내는 연구와 탐색에 그치지 않고, 직접 시연해 지역사회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까지 진행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주체간 협력을 통한 연구 및 콘텐츠 개발 토대 구축의 사전작업이 될 포럼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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