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보행자 사망사고 가운데 노인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광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로 19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노인은 13명(68％)이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34명이며 이 가운데 노인은 절반인 17명이다.

노인들의 무의식적인 무단횡단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계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보행자 무단횡단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편도 3차로 이상 간선도로에서 보행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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