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역청년들의 취업능력을 강화해 예상되는 인력난에 대비하고자 하반기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8월 제정하고, 지난 2월에는 「나주시 취업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고 일자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지난 5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는 자체예산으로 지역의 고용환경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선정, 8월 중순부터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에너지 연관기업의 이전시 예상되는 인력수급에 대비하고 지역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에너지관리과정과 멀티사무회계과정으로 각각 40명씩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 교재비, 재료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하고 수료자는 관련업계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나주시 곽삼성 일자리정책실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2020년까지 관련기업 500개 유치시 새로운 일자리가 15,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남대, 동신대 등 지역대학과 한전, 연관기업간의 산한협력사업,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의 고용혁신프로젝트사업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사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8월 5일까지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인터넷 접수 가능)나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일자리정책실(☏339-8313)과 나주시 일자리지원센터(☏332-9191, 333-91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