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생태관광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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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생태관광 활성화 나선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7.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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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문화예술 협력사업도 추진
▲ 이낙연 전남지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이사장)가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과 전라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문화예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낙연 전남지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사진=전남도

전남문화관광재단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생태관광 활성화 및 문화예술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우호적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라남도 시책사업인 ‘가고 싶은 섬’과 ‘숲 속의 전남’ 등 생태관광과 연계한 공동마케팅 전개,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숲․생태관광 해설 전문교육 운영 지원 △도 생태관광 사진전 개최 및 생태탐방 주간 운영에 나선다.

재단은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명품마을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 지원 △도내 국립공원에서 공단이 주관하는 문화행사․예술공연․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숲 속의 전남’ 만들기가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이 효과가 매우 더디게 나타나는 사업이지만 후세를 위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인 만큼 공단의 정책적 도움과 정보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보환 이사장은 “전국 20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데 이 가운데 6개가 전남에 위치해 있고, 그 면적도 국립공원 전체 면적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협약 체결을 통해 생태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등 국민에게 질 높은 생태관광을 제공하고,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가고 싶은 섬’, 명품마을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비롯해 재단 지원사업 선정 단체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및 현장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여행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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