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서킷 트레이닝 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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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서킷 트레이닝 교실’ 인기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7.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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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과 사직동 주민들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위해 최근 남구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순환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스탠딩 스쿼트 등 10종의 근력운동과 에어보드를 활용한 유산소 운동 등을 결합한 서킷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순환운동 교실’이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를 통해 대사 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와 체력수준에 따라 40명을 2개 그룹, 4개반으로 나눠 주 2회 운영되고 있다.

9월 말부터 12월초까지 하반기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서킷 트레이닝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전체적인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각종 건강 TV 프로그램에서 이 운동법이 잇따라 소개되고 있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능해 몸짱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다.

현재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에어보드 운동과 푸쉬업을 비롯해 레그 프레스, 트위스트, 스탠딩 스쿼트, 체스트 프레스 등 10가지 종류의 근력운동이 실시되고 있다.

이밖에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건강 100세! 집중관리 교실’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 주민들은 짐스틱과 폼롤러 등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과 영양 및 보건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웃음 및 원예치료 등을 활용한 ‘뇌건강 365 인지교실’과 금연‧치매 상담실, 월 1회 자가건강 설문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헬스데이’가 운영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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