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시청이 ‘아이들의 놀이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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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시청이 ‘아이들의 놀이도시’로”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7.18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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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방학캠프‘시청이 놀이터야?!’참가자 100명 모집
▲ 책을 먹는 도서관 부락에서 즐겁게 놀고있는 모습. 사진=광주문화재단

오는 8월 중순, 광주시청 1층이 2박 3일 간 아이들의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예술가와 함께 노는 방학캠프 ‘어린이놀이도시Ⅱ-시청이 놀이터야?!’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놀이도시Ⅱ’는 방학기간 동안 예술가와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기획자들과 공동 기획했다.

‘어린이놀이도시Ⅱ’는 서로의 생각이 담긴 놀이터 공간을 만들어 가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같이 모여 놀이터를 짓자’를 콘셉트로 하여 11세~13세 어린이 100명 참가자를 모집해 2박3일간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캠프기간 동안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직접 놀이터를 짓고 살아보면서 생활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청이 놀이터야?!”라는 의문을 던지며 일상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 있는 9개의 놀이터를 지역예술가와 함께 짓고 놀아본다.

9개의 놀이터는 재활용품, 고물, 모래, 짚, 장난감, 풍선 등 다양한 재료로 구분하여 ▲뚝딱소굴 ▲짚풀놀이터 ▲광장놀이터 ▲모래주머니놀이터 ▲풍선놀이터 ▲재활용악기놀이터 ▲장난감공장놀이터 ▲드로잉낙서놀이터 ▲빛과 그림자 놀이터로 꾸며진다. 마지막 날에는 놀이도시를 개방하고 어린이 가족 및 시민을 초대하여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arte.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 최종 참가자는 27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놀이도시Ⅰ’은 ‘어린이놀이도시 in 광주’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 8월, 2박 3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종이집을 짓고, 예술가와 일터를 만들며 생활하는 등 문화예술교육과 도시 만들기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문의 062-670-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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