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급 이상·부시장 승진·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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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급 이상·부시장 승진·전보 인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7.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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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 인사는 28일 단행…행정직 승진 고시 출신 '독식'

전남도는 19일 3급 이상·부시장 인사를 28일자로 단행했다.

3급인 주동식 일자리정책실장이 2급인 도민안전실장으로 승진했다.

4급인 정찬균 장성군 부군수는 일자리정책실장 직무대리, 임채영 보성군 부군수는 경제과학국장, 윤승중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는 자치행정국장, 최연수 수산자원과장은 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리, 김신남 곡성군 부군수는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으로 각각 승진했다.

3급인 이인곤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목포부시장, 최종선 경제과학국장은 여수부시장, 천제영 동부지역본부장은 순천부시장, 문동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광양부시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서기원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은 관광문화체육국장, 이기환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동부지역본부장, 신태욱 광양부시장은 광주전남연구원(파견)으로 각각 전보됐다.

명창환 순천부시장은 행자부로 전출됐다.

이번 인사에서 3급(행정직) 승진 4명 중 승진이 예고된 윤승중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를 제외한 부군수 3명이 모두 지방고시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승진을 기대했던 일부 비고시 출신 행정직 공무원들은 고배를 마셨고, 비고시 출신들 사이에서 "고시우대 풍조 분위기가 있다" "지사가 인사에서 신상필벌 하겠다고 했는데 부군수의 업무역량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알 수 없다"는 등 불만도 나온다.

환경직인 천제영 동부지역본부장은 업무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순천부시장으로 영전했다. 환경직이 부시장이 된 건 전남도 개청 이래 처음이다.

목포, 여수, 순천부시장은 '임기' 2년을 채워 인사가 단행됐다.

반면 광양부시장은 임기가 1년 6개월밖에 안 된 상황에서 이번에 바뀌게 돼 뒷말이 무성하다.

도 관계자는 "광양부시장은 개인적인 일로 광양시장의 요청에 따라 광주전남연구원으로 파견됐고, 행정직 3급 이상 승진의 경우 현 보직이 6개월 이상 안 된 공무원을 승진 인사 대상에서 제외하다 보니 고시 출신들이 대거 승진했다"고 말했다.

부군수 인사는 행자부,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오는 28일 단행 예정이다.

<인사> 전남도

◇ 2급 승진

▲도민안전실장 주동식

◇ 3급 승진

▲일자리정책실장 직무대리 정찬균 ▲경제과학국장 임채영 ▲자치행정국장 윤승중 ▲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리 최연수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김신남

◇ 부시장(3급) 전보

▲목포부시장 이인곤 ▲여수부시장 최종선 ▲순천부시장 천제영 ▲광양부시장 문동식

◇ 3급 전보

▲관광문화체육국장 서기원 ▲동부지역본부장 이기환 ▲광주전남연구원 파견 신태욱 ▲행자부 전출 명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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