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중국청소년 3천명 광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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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중국청소년 3천명 광주로 몰려온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7.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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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공연 행사 개최
▲ 2014년 교류행사. 사진=광주관광컨벤션뷰로

여름방학을 맞아 3,000여 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해외청소년 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7~8월 3천여 명의 중국 청소년 교육관광객을 유치해 다양한 문화․친선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중국 산동성 거야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남경 양광가원 소속 초․중학생 100여명이 광주애육원을 방문하여 관현악, 합창, 무용공연을 펼쳤다.

또한 18일에는 남경 남경시 제9중학교 교사와 학생 60여명이 신암초등학교 방문하여 한국의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합창, 가야금,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과 함께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27~28일 양일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에는 중국 무용예술단체 학생 ․ 학부모 2천여 명과 광주지역 청소년 1천여 명이 함께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양국의 문화예술을 상호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공연행사 후에는 충장로에서 거리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의 가시화와 2016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의 해, 광주시와 광저우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등의 호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광주만의 특화된 교육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관광도시 광주알리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국제청소년 교육여행객 유치는 광주에 우호적인 미래 관광의 비전을 열고, 명품교육도시 광주의 이미지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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