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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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7.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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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재정적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실적평가’를 실시했다.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평가는 ▲집행 실적 ▲민간 실집행 실적 ▲예산(목표)액 규모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기집행 대상액의 59.5% 이상 달성한 지방자치단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실적평가’에서 남구는 당초 세웠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율 보다 훨씬 높은 집행율을 보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않았다.

남구는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687억원 가운데 56.5%인 38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조기집행을 추진해왔으나, 체감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됐고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지역민들이 많아 상반기 목표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조기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민생활 안정과 파급효과가 큰 SOC 확충사업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조기집행에 나서기도 했다.

이로 인해 남구는 상반기 목표액 대비 126%를 초과한 총 492억원을 조기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남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매주 부구청장 주재로 업무회의시 추진상황을 최우선 과제로 집중 검점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면서 “하반기에도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기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4월 행자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정부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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