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새마을교육의 효시 ‘김준’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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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새마을교육의 효시 ‘김준’ 기념사업 추진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7.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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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정신문화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 사진=영광군

새마을교육의 효시로 평가받는 김준(1926~2012)원장의 뜻을 기리고 정신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영광군이 ‘새마을 정신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난 20일 김준성 군수와 김용팔 새마을회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정신문화 조성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광에서 나고 자란 새마을중앙회 김준 원장은 새마을교육의󰡐효시‘로 󰡐새마을 운동의 어머니󰡑로 칭송받으며, 새마을정신의 이론과 사상을 만들어 새마을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 업적을 남겼다.

이에 따라 군은 새마을 회원들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군남면 일대 1만㎡에 총사업비 95억여원을 들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마을 정신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새마을에 대한 인식이 자칫 구시대적인 산물로 치부될 수 있으나, UN에서 전 세계 지구촌 행복구현을 위한 실천 대안으로 제시했고, 새마을을 빼고 우리의 근대화를 논할 수 없다는 의미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마을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향후 군은 전국 200만 새마을회원과 국내・외 교육생들의 순례・답사코스로 개발해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 아우르며, 친환경 자립마을 체험장소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관광명소화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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