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역 폭염특보…온열 질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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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 폭염특보…온열 질환 '주의'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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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즐기는 어린아이. 사진=연합뉴스

25일 광주와 흑산면을 제외한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화순·나주·순천·광양·보성·구례, 곡성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전남 무안·장흥·진도·목포·영광·함평·영암·완도·해남·강진·여수·고흥·장성·담양·신안군(흑산면 제외)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표된다.

이날 낮 12시 기준 기온은 광주 31.5도를 비롯해 보성 34. 2도, 광양 33.9도, 구례 33.9도, 고흥 33.3도를 기록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 질환자 발생도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광주에서 27명(사망 1명), 전남에서 3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표지역의 일 최고 열지수가 32∼48로 치솟겠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기 바란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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