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출신 소속 35명 리우올림픽 '금빛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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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소속 35명 리우올림픽 '금빛 사냥'
  • 연합뉴스
  • 승인 2016.07.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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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5일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광주·전남 출신 임원·선수는 모두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시 전남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의 광주 선수단은 임원 3명, 선수 13명이다.

광주시청 양궁팀 박채순 감독, 육상팀 노승석 코치, 서구청 펜싱팀 박광현 감독이 임원으로 참가한다.

선수는 양궁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육상 김덕현·김국영(광주시청), 펜싱 최은숙·강영미(서구청), 수영 백수연·남유선(광주체육회), 축구 이찬동· 박동진(광주FC), 유도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사이클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 레슬링 윤준식(삼성생명) 등이다.

양궁 최초로 개인전 2연패, 단체전 8연패 도전에 나서는 기보배와 세계랭킹 1위인 대표팀 막내 최미선이 금빛 사냥에 나선다.

▲ 최미선(가운데)과 기보배(오른쪽)

한국 육상 도약 종목 최초로 멀리뛰기,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김덕현은 육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꿈꾼다.

유도 여자 -70kg급 김성연, 펜싱 여자 단체전 최은숙·강영미도 메달이 기대된다. 육상 김국영은 자신의 100m 한국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전남 출신 임원은 최경주(완도) 남자 골프 감독과 안한봉(해남) 레슬링 감독 2명, 선수는 17명이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간판인 이용대(화순)가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골프의 김세영(영암)도 멋진 샷으로 여자 단체전 금빛 사냥에 나선다.

여자 핸드볼 김온아(무안)도 '우생순' 재연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체육회 회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9시 국가대표 훈련장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도 체육회 회장인 이낙연 전남지사도 조만간 전남 출신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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