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교생 안심귀가 서비스 2학기부터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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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교생 안심귀가 서비스 2학기부터 전면 시행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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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고교 학생 383명 신청…심야시간대 10대 차량 나주 전역 운행
▲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 안심귀가 서비스에 투입될 나주교통 버스. 사진=나주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나주지역 고등학생들 가운데 대중교통편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 안심귀가 서비스’를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나주시는 3일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대인 밤 10시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 안심귀가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고등학생들이 심야학습 이후 취약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 귀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의 안전한 귀가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며 민선 6기 공약으로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 안심귀가 서비스’를 약속했었다.

시는 이에따라 ‘고등학생 하교 취약시간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 연말 나주지역 11개 고교를 대상으로 1차 수요 조사에 이어 참여를 희망한 4개고교 학생 1200여명 가운데 383명이 최종 신청했다고 밝혔다.

학교별 안심귀가 희망자는 봉황고가 16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성고 148명, 영산고 58명, 나주고 12명 순이었다.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에는 연간 4억5천여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버스 운행시간은 밤 9시40분부터 자정까지이며, 나주고등학교를 환승센터로 활용 모두 10대의 차량이 나주시 전역을 운행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기에 맞춰 버스를 운행하되, 제도 시행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시행 평가를 통해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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