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상태바
201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14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식량․원예․축산 등 7개 분야…시군․읍면동서 접수

전라남도는 2015년 정부 지원을 받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식량, 원예․식품, 축산, 산림, 농촌개발 등 7개 분야 78개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단체가 빠짐 없이 기한 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접수기간을 예년보다 늘리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상담창구를 개설해 접수를 받고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사업 대상자 선정과 시행 과정에서 일부 공정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 시군 심의위원회에 농업인이나 전문가 등 외부 인사를 50% 이상 위촉하고 공개 심의를 통해 지원 자격 요건과 기준을 갖춘 대상자를 엄선해 농림축산 식품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신청 법인은 총출자금이 1억 원 이상이거나 자본금을 사업비 자부담금 이상 확보해야 하고, 생산과 관련된 부대사업은 당해 법인의 생산과 연계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반드시 설립 후 운영 실적이 1년 이상 돼야 한다.

시군에서는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성공 가능성, 현장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자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 오는 3월 7일까지 도에 예산을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또 최근 농림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집행으로 공정성을 강화하고 보조시설물의 부기등기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성과 제고 계획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보조사업과는 별개로 농어촌진흥기금을 비롯한 도 농업기금과 농업정책자금을 농업인이 1%의 이자만 부담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한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투자해야 한다”며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에서는 2015년 사업을 기한 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