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복지시설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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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복지시설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8.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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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등의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와 자치구는 지난 7월19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저소득층 아동들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일반음식점, 도시락배달업체 등 1009곳의 위생을 점검하고, 결식우려 아동 발굴에도 나섰다.

5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시·구 합동점검반은 지난달 27일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급식업체 등 14곳을 점검, 조리장과 식재료의 위생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식품 유통기한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냉방기 가동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9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등에 냉방비(전기요금) 68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지역아동센터 241곳, 아동그룹홈 20곳, 쉼터 1곳 등 모두 262곳이며, 지원금은 1곳당 26만3000원이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냉방비 지원을 위해 ‘2016년 소규모 복지시설 냉방비 지원사업 배분공고’를 통해 30인 미만의 소규모 생활시설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난해 4월30일 이전 신고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폭염 속에서도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환경과 냉방비 지원 등에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수시로 듣고, 민간단체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7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급식비를 500원 인상해 4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일반음식점과 도시락업체 등 1009곳을 지정해 결식아동 우려 1만7548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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