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에코촌서 “별똥별 함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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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에코촌서 “별똥별 함께 봐요”
  • 최철 기자
  • 승인 2016.08.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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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8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프로그램 운영
▲ 순천만 에코촌.

순천시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특이천문현상을 관측하는 ‘에코촌 기와에 쏟아지는 별똥별’(이하 ‘에기별‘) 프로그램을 순천 에코촌에서 숙박객, 관광객,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매년 8월 12일 전후로 관찰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근처에서 쏟아지는 것과 같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1년 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로도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시간당 150여개의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에기별’ 행사를 통해 생소했던 천체현상에 대해 배우고, 교구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스타카와 천문관측용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 및 도시화로 인해 점점 별을 보기 힘들어지는 요즘 한옥에서 하룻밤 머물며 자연의 정취를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쏟아지는 별똥별 하나하나에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진정한 ‘별헤는 밤’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별빛처럼 참가자들의 꿈도 함께 빛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순천만천문대가 주관하고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자세한 숙박 및 참가자 접수문의는 순천만에코촌(061-749-4816)으로, 천문관련 문의는 순천만천문대(061-749-60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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