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국 스노콜미시와 글로벌 우정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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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미국 스노콜미시와 글로벌 우정 쌓는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8.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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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원 군수가 스노콜미시 해외 단기 어학연수 참여 학생들과 함께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과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와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초청에 따라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노콜미시에서 실시하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것.

특히 다양한 음악을 향유하고 현지 레스토랑마다 공연장을 갖추기로 유명한 스노콜미시의 우수성을 벤치마킹하며 2017 강진 방문의 해 홍보 등 양 도시 간 상호교류를 위한 깊은 사랑과 우정을 나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되었던‘강진군 해외 단기 어학연수’는 그동안 비가 많이 내리고 습한 계절에 실시됐던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 미국에서의 실시 시기를 여름방학 기간 중으로 교체하고 학생들의 참여폭도 1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필리핀과 미국 2개국에서 실시해오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선발된 연수생 모두가 미국에서 연수를 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해 19일간 미국에서 머물며 다양한 야외 활동 및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자매도시 방문단은 미국 스노콜미시에서 그동안 강진을 비롯한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교류 지속을 위해 개장하는‘자매도시 공원’개장 행사에 참여해 자매도시 관계자 및 시애틀 영사관과 워싱턴주 의회 등 현지 대표인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강진군은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진의 한국적 특성(청자, 한정식 등)을 잘 살려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외 자매도시 주민들과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강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새롭게 개편된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자매도시에서부터 한걸음씩 2017 강진 방문이 해를 홍보할 생각이며 음악도시인 스노콜미시의 서비스업과 유통업 등을 참고해‘음악도시 강진’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는 지난 2008년 워싱턴주내에서 청자 순회전을 계기로 강진군과 자매도시를 맺었으며 2015년 미국 유명 경제잡지 중 하나인 놀라스코에서 가장 살기 좋은 미국 내 소도시 1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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