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호남지방통계청 ‘지역 특화통계’ 개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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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호남지방통계청 ‘지역 특화통계’ 개발 약속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8.2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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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와 호남지방통계청이 지역 특화통계 발굴 및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수립 강화를 위해 23일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통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 남구

광주 남구와 호남지방통계청이 정책수립시 지역통계의 중요성으로 남구만의 특화된 통계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통계 컨설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청 간부 공무원과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남구만을 위한 지역통계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모은 점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남구와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지역의 통계전반을 진단하고 분석해 정책수립시 발전적인 대안까지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보다 나은 컨설팅 결과를 얻기 위해 구청 내 모든 부서의 정보를 호남지방통계청과 공유하고, 호남지방통계청은 남구 지역의 지역통계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테면 남구의 자랑거리인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탐방하는 관람객의 자료를 연령대별로 분류, 각각의 연령대 사람들이 이곳을 탐방하면서 가장 흡족해 하는 코스를 분석해 새로운 탐방 루트를 개발하거나 관광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첫 사례인 만큼 전문기관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리지역의 현실에 맞는 지역 특화통계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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