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역흑자 77억불 ‘사상 최대’
상태바
광주․전남, 무역흑자 77억불 ‘사상 최대’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1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연속 무역1천억불 달성, 수출 573억불, 수입 496억불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2013년도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572억7천6백만불, 수입은 6.4% 감소한 495억7천5백만불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49.3% 증가한 77억1백만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단위 : 백만불, %)

이는 광주․전남지역의 최대 무역흑자 규모이다. 특히 광주지역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최초로 무역흑자 100억불을 돌파하며 7대 광역시 중 무역흑자 규모 1위를 기록하였다.

광주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2013년도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158억7천만불, 수입은 3.7% 증가한 49억1천4백만불로 109억5천5백만불 무역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광주지역 최초로 무역흑자 100억불 이상을 달성하였다.

이는 광주지역 수출 효자종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이 각각 전년대비 47.6%, 14.2%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입을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46.7%)․중국(48.0%)․EU(34.5%)․미국(2.9%)지역으로는 증가하였고, 일본(△30.5)․중동(△10.8)․중남미(△8.9%)지역은 감소하였다. 수입은 동남아(10.0%)․EU(37.3%)․미국(10.1%)으로부터는 증가하였고, 일본(△23.0%)․중남미(△74.1%)․중국(△1.9%)지역은 감소하였다.

광주지역 최대 교역지은 동남아였으며, 미국과 중국이 뒤를 이었다. 
                                                                                      (단위: %, 증감률은 전년대비)

품목별 수출입은 반도체(47.6%)와 자동차(14.2%)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타이어(△16.8%)․가전제품(△8.1%)․기계류(△4.3%) 등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수입은 반도체(17.5%)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고무(△19.4%)와 기계류(△23.2%)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수입이 감소하였다. 
                                                                                       (단위: %, 증감률은 전년대비)
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2013년도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414억7백만불, 수입은 7.4% 감소한 446억6천1백만불로 무역수지는 적자폭을 48.4% 줄인 32억5천4백만불 적자를 기록하였다.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은 주요 수출품목인 화공품(9.5%)과 석유제품(3.8%)의 수출이 증가하고, 주요 수입품목인 원유(△8.0%)․석탄(△26.6%)․철광(△17.8%) 등의 수입 감소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입을 살펴보면, 호주(113.7%)와 중국(6.8%)으로의 수출은 증가하였고, 중남미(△21.4%)․미국(△17.0%)․동남아(△48.0%)․동남아(△49.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수입은 중동(△1.8%)․중남미(△24.8%)․호주(△7.7%) 등 주요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하였다. 
                                                                                      (단위: %, 증감률은 전년대비)

품목별 수출입은 화공품(9.5%)․석유제품(2.8%)․기계류(29.3%)의 수출은 증가하였고, 선박(△42.6%)와 철강제품(△8.5%)의 수출은 감소하였다. 수입은 석유제품(27.3%)을 제외한 주요 수입품목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증감률은 전년대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