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오는 9월 7일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후문 도내기마을 일원 ‘청춘의 거리’에서 ‘캔들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펼친다.
페스티벌은 동구와 도내기아시아청년문화시장만들기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한다.
협의회와 조선대학교 학생 등 청년들이 주축이 된 페스티벌은 캔들(candle, 초)을 소재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고 도심 공동화로 잊혀져가던 도내기시장이 청춘의 거리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의 주제는 촛불과 도깨비 뿔 그리고 놀이를 합성해 만든 ‘초뿔노리’로 정해졌으며 촛불과 놀이를 결합시켜 다양한 사람들의 소원을 염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대학생 PT경연, S-candle 엽서, 플리마켓, 매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펼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빈 점포마다 청년문화예술 창작공간이 들어서고 캔들 스트리트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를 통해 도내기마을 일대가 청년들이 꿈꾸고 스스로 일궈가는 청년문화거리로 차츰 자리잡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캔들 스트리트 페스티벌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도내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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