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정부와 광주시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 신규 및 역점 시책 발굴’을 추진한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및 광주시 사업과 연계된 시책을 발굴해 민선 6기 구정의 핵심 방향인 ‘사람중심 건강남구’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행복을 증진하고자 함이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2017년도 신규 및 역점 시책 발굴’은 구청 내 모든 부서가 자체 발굴 방식으로 추진된다.
발굴 대상은 크게 신규 시책과 역점 시책 분야로 나뉜다.
신규 시책 분야는 구청 내 모든 부서가 민선 6기 구정비전 실현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시 핵심사업과 연계해 남구에서 새롭게 추진해 나갈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 남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 및 인력 확충을 통한 각종 인프라 구축의 사업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탓에 남구의 재원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현안사업을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과 주민 편익을 위한 시책,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을 새롭게 개발해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역점 시책 분야에서는 민선 6기 ▲산업‧경제분야 ▲보건‧복지분야 ▲환경‧생태분야 ▲문화‧교육‧체육분야 ▲도시개발‧건설분야 ▲지방자치‧안전분야 등 6대 분야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과 부서별 계속사업 중 내년도에 역점 추진할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남구는 내달 7일까지 부서별 시책 발굴 및 검토 조정을 거친 뒤 10월 초순께 ‘2017년도 신규 및 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주요업무 및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영호 구청장은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위주의 사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고, 책임행정 강화 및 전략적인 자원 배분으로 남구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