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Farm Show 창농 귀농 박람회' 26일 개막
상태바
‘2016 A-Farm Show 창농 귀농 박람회' 26일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8.2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박람회 참가…귀농․귀촌 최적지 홍보 등 도시민 유치활동 전개
▲ 이낙연 전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6 A-Farm Show 창농 귀농 박람회'에 참석, 전라남도와 한국전력이 공동개발할 에너지자립 스마트팜 모델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석, 전남지역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과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귀농․귀촌 유치활동에 나섰다.

‘A-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농업의 미래를 연다!’라는 부제로 농업을 지식과 정보, 기술이 결합된 창조농업으로 변화시키고, 농업 관련 창업을 활성화해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부, 자치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해 약 160개 부스를 운영하는 초대형 박람회로, 홍보전시관 운영, 정책설명회, 토크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전남도는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12만 7천 가구 유치를 위해 여수, 나주, 담양, 구례, 강진, 영암, 함평, 진도 8개 시군과 제2전시관에 상담 홍보관을 마련했다.

귀농귀촌 홍보물 및 주요 농특산물 전시, 주택․농지 정보 제공 등 수요자 맞춤형 종합 상담을 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꾸준한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제1전시관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부스에서는 전남도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은 온도, 습도 등을 자동 조절하고 생산비 증가의 요인인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지열, 태양광 등 농업용 대체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한 농업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립기술을 개발하고, 대규모 농가에 보급할 모델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로 기술을 수출하고 온실가스 배출거래권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전라남도 홍보관을 둘러보면서 “귀농․귀촌인 유치는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극복하는 유력한 대안”이라며 “전남은 깨끗한 자연환경, 우수한 영농 여건, 따뜻한 기후 등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고 도시의 중장년층들이 전남에서 제2의 인생을 불편함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매년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 수도권 현장 교육 등 등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시책을 집중 홍보해왔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창업을 위한 사전 준비 정보와 지원 정책 등을 알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