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는 지난 3월부터 월야면 월악리 연당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쾌지나 생생마을’ 사업을 26일 마무리했다.
‘쾌지나(쾌적한 지역 나부터) 생생(生生)마을’은 담배, 질병, 화재 불씨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건강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을주민 38명은 금연 클리닉, 보건교육, 화재예방교육, 건강체조 등에 적극 참여해 24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꾸준한 금연상담으로 흡연율이 30%에서 10%로 떨어지고, 고혈압과 당뇨도 각각 5%, 16% 감소했다.
이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식생활 개선과 지속적인 운동이 가져온 효과로 풀이된다.
참여율 60% 이상, 이수율 70% 이상 등 목표치를 달성해, 이날 마을회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생활터전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