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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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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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센터 위탁기관 모집 공고

담양군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달팽이밥, 꿀꿀이 죽, 개구리 김치 등과 같이 비위생적이고 부실한 급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 급식을 위해 나섰다.

군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과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의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와 어린이와 조리원, 원장, 학부모, 교사 등 대상별 교육을 실시하며,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급식용 식단 및 표준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수탁기관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까지 모집 공고중이며, 신청 자격요건으로는 급식관련 전문성, 인력, 장비 등을 갖추고 공고일 현재 담양군 소재 기관이나 법인(단체) 중에서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또는 산업대학 중 식품 또는 영양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또는 산업대학에 해당되거나 영양사 등 자격을 갖추고 식품관련 전문성이 인정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아울러, 모집기간 내 자격요건에 적합한 법인(단체)이 신청할 경우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 후 선정함에 따라 위탁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12월 중 개소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균형있게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린이 성장단계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이 담양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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