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월출산이 자리 잡은 영암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황토 고구마가 본격적인 출하를 맞았다.
영암의 붉은 황토에서 자란 황토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을 뿐 아니라, 속살이 알찬 밤고구마로 정평나있다.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보라색인 고구마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를 수확 중이던 한 농민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매우 높다”며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명품 영암 황토 고구마를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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