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도 국고예산 88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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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도 국고예산 887억원 확보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9.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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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규 나주시장이 6월초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나주시가 내년도 55개사업에 88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의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중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총 887억원이며, 이중 공모사업은 7건 556억, 신규사업은 27개사업 105억원, 21개 계속사업은 226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지역별 배분이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 지원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예산이 17건 320억원으로 예산확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99건 1천547억원의 국고현안사업을 발굴, 그동안 강인규 시장과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국회, 관계부처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사업으로는 공모사업에 남평 배수구역 정비 215억원, 에너지신산업SW 융합클러스터 조성 95억원, MW급 태양광발전 R&D실증단지 구축 85억원, 농공산단용 마이크로그리드스마트운영 플랫폼 75억원, 혁신산단지구 행복주택 공모 71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소하천정비 20억원, 나주 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14억원, 산포와 공산 공공하수처리장 개량 9억원이다.

시가 올해 확보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국비 95억원 가운데 2017년도 1차년도에는 9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계속사업은 성장촉진지역 개발 46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 39억9천만원, 중부 하수관거 정비 40억원,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10억원, 죽산보오토캠핑장 조성사업 6억원 등이다.

강인규 시장은 “앞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가 증액되고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전남도와 협력하여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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