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어업인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낙도어업인 안전쉼터가 준공되어 어촌문화를 알리고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은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억5천만원과 군비 1억5천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3개소를 건축 중에 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중 지도읍 선도 어업인 안전쉼터가 완공되어 지난 8일 지역주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낙도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은 열악한 어촌정주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어 비바람과 같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가 일어났을 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안군은 작업공간과 탈의실,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어업인 안전쉼터를 조성하게 되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하여 2017년도 낙도 어업인 안전쉼터사업 예산확보 등을 통해 열악한 어촌정주환경 개선 및 어업인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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