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문화전당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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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시아 문화전당 활성화 '총력'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9.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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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ACC 홈페이지 캡쳐

광주시가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전당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광주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문화전당에서 개최해 문화전당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고 관람객 유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2016 제7차 ASEM 문화장관 회의가 전당에서 개최됐고 제2회 한국-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도 지난 1일 전당에서 개최해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전당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의 광주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을 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5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문화전당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8월에도 광주아트페어를 문화전당에서 개최해 9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문화전당의 우수한 시설을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전당과 협업 프로젝트로 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전당을 광주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광주를 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전당과 연계한 주변 도심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전당 주변에서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집중해 상설화 한 ‘아시아문화전당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기획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또 5․18 민주광장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청년의 거리’ 행사를 열고 있다.

주말마다 대인예술야시장과 예술의 거리 ‘나비야 궁동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전당을 거점으로 하는 KTX 연계해 문화전당과 주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시티투어’ 등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 윤장현 광주시장은 24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 내빈과 함께 전시 작품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광주시

문화전당~예술의 거리~광주읍성터~어반폴리를 잇는 도심관광트레일 등 문화전당권 주변 도심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전당으로 관람객을 유인하고 있다.

금남로・충장로・중앙로 일원 ‘문화전당권 보행환경 개선’,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광주천과 금남로 야관경관 조성’,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조성’ 등 문화전당 주변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문화전당~금남로공원~사직공원~양림동~푸른길공원~남광주시장’을 잇는 5㎞를 가로정원으로 꾸미는 ‘문화전당 둘레길 가로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문화전당과 문화교류권 및 푸른길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문화전당 주변 상가들도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상권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염방열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주말에 광주에 오면 상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고 재미있다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전당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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