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전거 도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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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전거 도로 정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9.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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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천 자전거도로

광주시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자전거 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생활형 자전거 이용 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자전거 도로의 대부분(78%)을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도로 폭이 좁고 버스 승강장, 가로수, 전봇대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에게도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를 위해 노후 자전거 도로 정비, 자전거 도로 단절구간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자전거 겸용도로 안전도 개선을 위한 정비시범사업’ 구간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겸용도로뿐 아니라, 광주 도심을 관통해 자전거 간선도로 역할을 하는 광주천 자전거 전용도로 또한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 전면 재포장(1.9㎞), 서구 동천동 전용도로 신설(0.7㎞), 광주천 ~ 너릿재 옛길 단절구간 정비(0.4㎞)등을 올해 완료해 나주‧담양~영산강~광주천~화순구간을 자전거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영산강을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편리를 위해 하남‧신가‧수완지구와 상무‧동림지구를 연결하는 ‘어등대교 인근 보행자‧자전거 전용 교량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도 추진 중이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과 ‘자전거 거점터미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학교’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지원사업 등을 균형있게 추진해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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